보건복지부, ‘2026년 폭염 대비 취약노인 보호 대책’ 수립 이행
독거 어르신 56만 명 안부 확인 강화… 고위험군 관리 집중
보건복지부가 폭염 특보기간을 맞아 홀로 계신 어르신들의 안전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맞춤형 보호 대책 강화에 나섰다.
현수엽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7월 24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노인복지관을 방문하여 폭염 대비 취약노인 보호대책 이행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무더위 속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현장 종사자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올해 5월부터 9월까지를 폭염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2026년 폭염대비 취약노인 보호 대책’을 추진 중이다. 약 56만 명의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3만 7천여 명의 생활지원사가 주기적인 안전 확인과 폭염 대비 건강수칙 안내를 실시한다.
특히 폭염중대경보 발효 시 고위험군 어르신 9만 4천 명을 대상으로 매일 2회 전화나 방문을 진행하는 등 집중 관리를 펼친다. 아울러 약 27만 가구의 독거 어르신 댁내 설치된 응급안전안심서비스 ICT 장비를 활용해 폭염 위기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린다.
이날 현수엽 차관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의 비상연락체계와 행동요령 전파 상황을 확인하고 생활지원사 등 현장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안산시 내 독거 어르신 가정을 직접 찾아 여름 침구류와 생활용품을 전달하며 주거 여건과 냉방 상태를 세심히 살폈다.
현수엽 제1차관은 “폭염은 홀로 생활하시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재난”이라며 “지방정부와 협력해 단 한 명의 어르신에게도 관리 소홀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폭염 기간 동안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취약노인 보호대책 이행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민간 후원과 연계해 식료품 및 냉방 용품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요양소식=김효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