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온누리서 어르신 800여 명 참석 기념식, 6개 노인종합복지관 공연
너른못 광장에 인권·복지 체험 부스 11개 운영… AI 사진관·마음 돌봄 심리검사 등
경기 성남시가 제30회 노인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에 헌신해 온 어르신들을 기리는 기념식과 노인복지 체험행사를 연다.
성남시는 노인의 날인 10월 2일 시청 1층 온누리와 너른못 광장에서 기념식과 노인복지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성남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평생 지역사회 발전에 힘써 온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노인 공경 분위기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은 이날 오후 1시 30분 온누리에서 지역 어르신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더 나답게, 더 가치 있게, 더 품격 있게’를 주제로 열린다. 경로효친 사상과 노인복지 증진에 공헌한 유공자 23명과 모범 어르신 16명 등 39명이 경기도지사와 성남시장 표창을 받는다. 이어 노인 강령과 경로헌장 낭독, 카드섹션 퍼포먼스, 어르신 공연, 경품 추첨이 진행된다. 어르신 공연에는 6곳의 노인종합복지관이 참여해 난타, 하와이 훌라댄스, 라인댄스, 트로트 장구, 우리 춤, 하모니카 연주를 선보인다.
너른못 광장에서는 정오부터 노인 인권과 복지를 알리는 홍보·체험 부스 11개가 운영된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이츠미(it’s me) 사진관’, 나만의 열쇠고리 만들기, 마음 돌봄 심리검사, 투호 던지기, 손 글씨(캘리그라피) 인권 액자와 손수건 만들기, 선배 시민과 함께하는 인권 퀴즈 등이 마련된다.
성남시의 65세 이상 인구는 17만 7,801명으로 전체 인구의 19.76%를 차지한다. 이 가운데 100세 이상은 148명, 독거노인은 4만 4,640명이다. 시는 6곳의 노인종합복지관에 연간 140억 원, 16곳의 다목적복지회관에 44억 원, 27곳의 경로식당에 78억 원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연간 최대 23만 원의 버스비를 지원하고,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에 가까워지며 초고령사회 문턱에 선 성남시에서, 이번 행사는 어르신을 돌봄의 대상이 아닌 존중받는 선배 시민으로 기리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요양소식=김효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