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대 작가의 책 ‘묻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가 최근 좋은땅출판사에서 출간됐다. 이 책은 저자의 인생 여정을 바탕으로 삶에 대한 깊은 질문과 성찰을 담았다.
책은 해군 장교와 기업가, 연구자, 농업 종사자 등 저자의 다양한 인생 궤적과 치매 노모를 돌보는 일상 속에서 찾은 삶의 의미를 묘사한다.
‘묻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는 배상대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를 중심으로, 그가 삶 속에서 느끼고 깨달은 생각들을 기록한 에세이다. 작가는 가난한 유년기, 금오공고 재학 시절, 그리고 해군사관학교에서의 훈련과 해군 장교로서의 삶을 해온 여정을 통해 인생에서 가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왔다.
책은 저자가 해군에서 항해과 장교로 경험한 공동체 정신과 책임 의식을 포함하여 전역 후 식품공학과 전통양조학을 공부하며 겪은 전문적 성취와 실패의 과정을 담았다. 그러나 이 책의 중심은 외적인 성공보다도 치매를 앓고 있는 노모를 돌보며 겪은 사색과 돌봄의 과정에서 삶의 속도와 의미를 재발견한 순간들이다.
저자는 책에서 반복되는 돌봄의 일상이 오히려 인내와 감사, 책임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고 설명한다. 그의 말에 따르면, 이러한 경험은 독자에게도 단순한 회고를 넘어 삶 자체가 던지는 질문으로 확장된다. 책의 7부 68편에서 다루는 이야기들은 유년기부터 군 생활, 전역 후의 삶까지 저자의 인생 단계를 따라가며 깊이 있는 질문을 던진다.
저서에 담긴 메시지를 보완하는 추천사들도 주목할 만하다. 해군 동기와 지인들은 저자의 삶을 “질문보다 깊은 답”과 “행복을 실천하는 사람의 기록”으로 평가하며, 이 책이 단순히 저자의 경험을 담은 것이 아니라 인생의 기준을 새롭게 세우고자 하는 독자를 위한 안내서라고 전하고 있다.
‘묻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는 인생의 방향성과 의미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깊은 사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저자 배상대는 자신의 경험을 넘어서 독자들에게도 삶의 본질을 성찰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전하며, 그 과정에서 인내와 감사, 그리고 책임이라는 가치를 강조한다.
<요양소식=김효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