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시설관리공단, 중·장년층과 액티브 시니어의 건강 증진을 위해 물리치료사 등 전문 인력을 활용한 ‘메디컬 피트니스’ 프로그램 운영.
신규 개설되는 ‘척추강화 그룹운동’과 기존 ‘관절강화 근력운동’을 통해 단순 여가를 넘어선 기능 개선 중심의 생활밀착형 복지 서비스 제공.
노원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해 9월 상계구민체육센터에서 시작한 관절강화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안착에 힘입어, 오는 3월부터 월계구민체육센터에서도 척추강화 그룹운동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번 신규 프로그램은 물리치료사 면허를 보유한 전문 강사가 직접 지도를 맡아 중·장년층의 척추와 코어 근육을 강화하는 데 집중한다. 특히 척추 강화 전용 소도구를 활용해 운동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신체 기능 개선 효과를 극대화한다.
공단은 3월 정규 개강에 앞서 주민들이 프로그램의 성격을 미리 파악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2월 중 무료강좌를 실시할 예정이다. 해당 강좌는 정원 30명 규모로 운영되며, 실제 수업과 동일한 전문적인 지도 체계를 갖춘다.
기존 상계구민체육센터에서 운영 중인 관절강화 근력운동 프로그램 역시 매트와 아령을 활용해 관절 주변 근육을 보강하고 가동 범위를 넓히는 등 고령층의 일상 속 부상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상계센터 헬스장에는 의료 현장 경험이 풍부한 물리치료사 출신 지도자가 상주하며 이용자의 통증 부위와 생활 습관을 고려한 1:1 상담 및 맞춤형 운동 지도를 병행한다.
이러한 공단의 행보는 병원 중심의 단기적인 치료에서 벗어나 일상적인 공공 체육시설 안에서 재활과 예방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메디컬 피트니스’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 외에도 월계 및 공릉구민체육센터에서 운영되는 대규모 아쿠아로빅 프로그램과 파크골프 강습 등 시니어 친화적 스포츠 프로그램들이 지역 사회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노원구시설관리공단 김주성 이사장은 “공공 체육시설은 주민의 건강한 일상을 지지하는 핵심적인 생활 기반이다”라며 “연령과 신체 특성을 고려한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액티브 시니어들의 변화하는 요구를 반영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건강 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노원구 내 시니어 계층은 보다 전문적이고 안전한 환경에서 신체 기능을 관리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특히, 고령화 사회가 심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단순한 시설 이용을 넘어 전문가의 개입이 포함된 메디컬 피트니스 모델 제공을 공공 복지 영역에서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요양소식=김효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