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철수 한국노인복지중앙회장 및 충북협회 관계자 현장 방문 위로금 지원

인근 기도원 옹벽 붕괴로 피해 발생, 요양원 안전진단 후 입소 어르신 복귀 추진

한국노인복지중앙회는 지난 8월 18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북 청주남부노인요양원을 찾아 피해 복구를 위한 위문금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에는 한철수 한국노인복지중앙회장을 비롯해 이인성 충북협회장 및 충북지역 노인복지시설 원장단이 함께 참석했다. 충북협회 측도 별도의 위로금을 마련해 시설 관계자들에게 전달하며 피해 극복에 힘을 보탰다.

청주남부노인요양원은 최근 내린 폭우로 인해 시설 뒤편 고지대에 위치한 기도원의 옹벽이 무너져 내리는 사고를 겪었다. 토사와 구조물이 덮치면서 요양원 건물 내 보일러실과 식당 등의 출입문 및 유리창이 파손되는 등 상당한 물적 피해가 발생했다.

요양원 측은 옹벽 붕괴에 따른 2차 안전사고 위험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시설 내 어르신들을 인근 다른 시설로 긴급 전원 조치했다. 현재 기도원 측에서 옹벽 복구공사를 신속하게 진행하기로 협의를 마친 상태다. 요양원은 복구공사 완료 후 정밀 안전진단을 거쳐 구조적 안전성이 확인되는 대로 어르신들을 다시 원래 시설로 모실 계획이다.

한철수 회장은 현장에서 “갑작스러운 폭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시설 관계자분들과 어르신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도록 복구 작업이 차질 없이 신속하게 마무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이 생활하는 노인복지시설은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이번 사례는 시설 측의 발 빠른 대피 판단과 유관 단체의 신속한 현장 지원이 맞물려 추가 피해를 막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김효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