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북구 침산동 일대 기업 상생형 노인일자리 사업단 개소

프랜차이즈 기업 협력 및 대구시 특성화사업 예산 지원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모델 구축

대구북구시니어클럽은 2026년 7월 27일 대구 북구 침산동에서 ‘정직유부 대구사회공헌점’ 개점식을 개최하고 기업 상생형 노인일자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대구광역시가 공모한 ‘2026년 시니어클럽 특성화사업’에 선정돼 지원받은 사업비 5000만 원과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채정의 사회공헌 협력을 바탕으로 조성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업의 ESG 사회공헌 활동과 지자체의 노인일자리 사업을 연계한 민·관 협력 모델이다. 어르신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공동체 사업단 운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둔다.

27일 열린 개점식에는 이종익 대한노인회 대구광역시연합회장, 이근수 대구 북구청장, 김상혁 대구 북구의장, 신재교 채정 본부장 등 관계자와 참여 어르신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업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인사말, 격려사, 축사, 테이프 커팅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협력 기업인 (주)채정은 정직유부 대구사회공헌점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하여 가맹비, 교육비, 로열티를 전액 면제한다. 더불어 조리, 위생, 서비스 교육을 포함해 매장 운영 컨설팅 및 기술 전수를 지원한다. 대구북구시니어클럽은 참여 어르신들에게 조리, 포장, 판매, 고객응대, 매장관리 등 직무별 교육과 현장 실습을 제공해 직무 적응을 도울 예정이다.

해당 사업을 통해 총 30명의 어르신이 지속적인 사회 참여와 소득 창출 기회를 얻게 된다. 매장이 위치한 침산동은 주거지역과 학교가 밀집한 상권으로, 합리적인 가격의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도시락 및 단체 주문 판매, 지역 행사 연계 등 다양한 판로를 확보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이숙희 대구북구시니어클럽 관장은 “정직유부 대구사회공헌점은 단순한 외식매장을 넘어 기업과 지자체,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이 함께 만든 사회공헌형 노인일자리 모델”이라며 “어르신들의 소득 보전과 사회 참여 확대는 물론 지역 주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매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근수 대구 북구청장은 “민·관이 협력을 통해 양질의 노인일자리를 만들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안정적으로 사회활동과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대구북구시니어클럽은 앞서 풍국면 사회공헌점, 풍국면 대구역 사회공헌점, 빵떡대장 침산점 등을 개점한 바 있다. 기관은 이번 정직유부 대구사회공헌점 개점을 계기로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맞춤형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체사업단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기업의 자원과 지자체의 정책적 지원이 결합된 민·관 협력형 일자리 모델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응하는 실질적인 대안으로 평가받는다. 단순 수혜성 복지를 넘어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관계망 회복을 돕는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시도가 지속되길 기대한다.

<요양소식=김효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