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 개금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재가노인 대상 건강지원사업 및 찾아가는 생신잔치 진행.

우양재단과 카카오같이가치 후원 연계 통한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 지원.

안국 개금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는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고립으로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 독거노인들을 위해 민간 후원 기관과 연계한 복지 사업을 실시했다. 센터 측은 온라인 모금과 공익재단 지원을 통해 재원과 물품을 마련하고, 등록 이용자 전원의 가정을 방문해 맞춤형 지원을 완료했다.

건강지원사업을 위한 재원은 카카오같이가치 플랫폼에서 진행된 ‘5월 가정의 달, 좋아요로 힘이 되어 주세요’ 온라인 모금 캠페인을 통해 마련됐다. 해당 캠페인에는 총 3,033명의 시민이 기부와 응원에 동참했으며, 센터는 기관 자부담을 추가로 편성해 재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등록 이용자 80명 전원에게 흑염소 진액 등 건강즙을 지급했으며, 지난 5월 21일 전달식을 마친 후 직원들이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동시에 진행된 생신잔치는 우양재단의 ‘2026년 찾아가는 생신잔치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센터 직원들은 생일을 맞은 저소득 재가노인 가정을 찾아 생일 케이크, 녹용 건강즙, 세탁세제 등의 선물을 전달하고 축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생신잔치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가족과의 왕래가 단절되어 외로움을 겪는 독거 어르신들의 정서적 고립감을 해소하는 데 기여했다.

사업을 후원한 우양재단은 취약계층을 위한 영양 및 식생활 지원, 김장김치 지원 등 먹거리 복지사업을 지속해 온 공익재단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금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와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지역 노인 복지 증진을 위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김경목 개금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장은 “상당수의 어르신이 배우자나 자녀 없이 홀로 생활하며 생계 지원을 받을 가족이 없는 취약한 상태에 놓여 있다”라며 “이번 사업이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는 계기가 됨과 동시에 누군가 자신을 기억하고 있다는 따뜻한 위로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우양재단, 카카오같이가치 등 다양한 민간 자원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지역 내 취약 어르신들이 존엄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돌봄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사단법인 안국이 운영하는 개금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는 부산진구 개금2지구 영구임대아파트 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다. 독거노인 비율이 높은 지역적 특성에 맞춰 사례 관리, 일상생활 지원, 주거안정 및 정서지원 등 맞춤형 재가노인복지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가정의 달 특별 사업은 취약계층 독거노인의 만성 질환 예방과 영양 불균형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공공 복지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민간 플랫폼의 시민 참여와 공익재단의 전문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했다는 점에서 고령화 시대 지역사회 돌봄 모델의 좋은 선례를 제시한다.

<요양소식=김효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