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니어문화네트웍스 주최 제1회 시니어 아마추어 사진 공모전 시상식 27일 서울시의회 개최.
‘서울, 나의 봄’ 주제 입상작 21점 선정 및 내달 8일까지 서울시의회 본관 중앙홀에서 전시.
한국시니어문화네트웍스(KSCN)가 4월 27일 오후 2시 서울시의회 본관 중앙홀에서 ‘제1회 KSCN 시니어 아마추어 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은 ‘서울, 나의 봄’이라는 주제 아래 만 60세 이상의 비전업 아마추어 작가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오늘날의 서울을 일궈온 주역으로서 자신만의 독창적인 시각을 통해 도시의 봄 풍경과 삶의 기록을 사진으로 형상화했다.
시상식 현장에는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직접 격려했다. 최 의장은 축사를 통해 시니어 세대가 문화 예술의 수동적인 향유자에서 벗어나 창작의 주체로서 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현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한국시니어문화네트웍스 김철수 이사장은 은퇴 이후 무기력해지기 쉬운 시니어들에게 자신을 당당하게 표현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는 것이 공모전의 핵심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번 공모전의 주요 수상 현황을 살펴보면 이금순 작가의 ‘봄빛 좋은 날’이 영예의 금상을 차지했다. 은상에는 정창영 작가의 ‘123층보다 높은 봄’과 최영득 작가의 ‘나들이’가 이름을 올렸으며, 육봉균 작가의 ‘“봄” 우리가 터졌다’를 포함한 4개 작품이 동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이종철, 김철영, 류승환 작가 등 14명의 작품이 입선작으로 선정되어 총 21점의 작품이 최종 입상했다.
행사가 열린 서울시의회 본관 중앙홀에서는 시상식 직후부터 입상작 전시가 시작됐다. 이번 전시는 오는 5월 8일까지 이어지며 서울 시민 누구나 시니어 작가들이 포착한 서울의 봄을 감상할 수 있다.
공모전 관계자들은 이번 행사가 시니어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노년기 문화 활동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으며, 고령사회 속에서 시니어 세대가 지닌 풍부한 경험과 예술적 감각을 재확인한 자리였다고 밝혔다.
<요양소식=김효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