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립중앙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2025 스마트 경진대회 : AI 가요 축제’ 개최.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문화 공연으로 300명의 어르신 참여.

서초구립중앙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1월 26일 복지관 5층 대강당에서 어르신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스마트 경진대회 : AI 가요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이 생성형 AI 기술을 배우고 이를 활용하는 역량을 뽐내는 자리로 마련됐다.

1부 ‘스마트 경진대회’는 AI 영상 및 사진 공모전, 한컴타자 챌린지, 닌텐도 피트니스 챌린지 등 어르신들이 배운 기술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 참여자들은 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과 경연에 참여하며 디지털 자신감을 키웠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또한 AI 체형 측정, AI 음악 창작, 키오스크 등 최신 IT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스탬프 투어가 마련되어 큰 관심을 모았다.

2부에서는 생성형 AI 기술과 문화 공연이 결합된 ‘AI 가요 축제’가 펼쳐졌다. 이성희 서초구립중앙노인종합복지관 관장의 인사말과 국민연금공단 서초지사 박내선 지사장의 격려사로 시작된 행사는 국민연금나눔재단이 지원한 ‘AI놀.이.터Ⅱ’ 아카데미의 우수 참여자 성과 발표로 이어졌다. 참여자들은 직접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창작한 음악 작품을 발표하며 스마트 기술 중심의 새로운 삶을 공유했다.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어르신들의 축하 공연과 젊은 세대의 문화예술 공연이 함께 어우러져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스마트 오케스트라’의 스마트폰 기반 연주와 백석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 학생들의 K-pop 공연, 복지관 동아리 ‘서리풀 세시봉’의 추억의 7080 음악 무대가 차례로 진행됐다. 관객들은 디지털 기술과 문화예술의 신선한 융합을 즐기며 이를 통해 세대 간 문화적 연결고리도 체감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술 습득의 자리를 넘어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술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세대 간의 문화 교류를 촉진하는 장으로 자리 잡았다.

이성희 관장은 “디지털 기술이 어르신 일상에 더 큰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문화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요양소식=김효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