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 개발 AI 시니어 리빙 솔루션,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 ‘더시그넘하우스 강남’ 도입.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데이터 기술 통합 통한 시니어 일상 정보와 전문 돌봄 인력 실시간 연결 체계 구축.
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의 ‘AI 시니어 리빙 솔루션’이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 ‘더시그넘하우스 강남’에 적용된다.
삼성물산은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자곡동 ‘더시그넘하우스 강남’에서 운영사인 도타이 정길자 대표와 삼성물산 조혜정 DxP본부장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AI 시니어 리빙 솔루션 도입 및 사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AI 시니어 리빙 솔루션’은 디지털 호스피탈리티를 지향한다. 입주민은 세대 내 설치된 다수의 IoT 센서를 통해 수면 상태, 활동량, 심박수 등 일상 데이터를 측정받는다. 측정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운동 및 식단 등 개인 맞춤형 웰니스 코칭 서비스가 전용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제공된다. 시설 운영자에게는 입주민의 건강 상태와 활동 유무, 이상 징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대시보드와 24시간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이 지원된다. 이를 통해 시설의 서비스 품질과 운영 효율성이 동시에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사는 오는 6월부터 ‘더시그넘하우스 강남’의 자립형 거주 세대와 돌봄형 너싱홈 베드에 솔루션을 동시에 적용한다. 스스로 생활이 가능한 자립형 세대에는 활동량과 생활 리듬을 기반으로 한 건강 관리 및 예방 중심 기능이 들어선다. 반면 상시 돌봄이 필요한 너싱홈에는 돌봄 인력의 개입이 필요한 시점에 정확한 알람을 제공하는 모니터링 중심 기능이 구축된다. 시니어가 건강하게 활동하는 시기부터 돌봄이 필요해진 이후까지 전 단계를 한 단지 내에서 연속적으로 지원하는 구조다.
현장 관계자들은 이번 협력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도타이 정길자 대표는 프리미엄 시니어 주거의 본질이 품격 있는 주거 환경에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 일상의 편안함까지 제공하는 것에 있다고 설명하며, 이번 솔루션 도입을 통해 시니어의 삶 전반을 더욱 세심하게 지원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성물산 조혜정 부사장 역시 이번 협력을 단발성 공급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 파트너십으로 발전시켜 시니어 주거 분야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양사는 향후 운영 과정에서 축적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AI 솔루션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어 ‘더시그넘하우스 청라’를 비롯해 도타이가 신축을 검토 중인 하남과 평택 시설 등으로의 확대 적용도 함께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삼성물산은 지난 3월에도 경기 의왕 소재 메디컬 콤플렉스 신축 개발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어, 이번 협력을 통해 신축 개발 단지와 기존 운영 단지 모두에 솔루션 적용 사례를 확보하게 됐다.
<요양소식=김효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