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의 겨울철 기온 급강하에 따른 전국 16개 시도 정신요양시설 입소자 안전 및 건강 상태 점검을 위한 긴급 회의 개최 발표
최근 장기화되는 한파에 대비한 시설 난방 상태 확인 및 비상대응체계 가동 등 현장 중심의 보호 조치 강화 방안 확정

보건복지부는 겨울철 한파에 대비하여 정신요양시설 입소자의 안전과 건강을 점검하기 위해 2026년 1월 22일 전국 16개 시도 담당자들과 함께 안전관리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강원도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 분포한 총 59개소의 정신요양시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보건복지부는 기온 급강하 및 한파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하여 난방시설 운영 상태와 급식 및 보온 관리, 응급상황 대응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난방시설의 정상 가동 여부와 함께 전기 및 가스 등 에너지 사용에 대한 안전관리 현황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시설 내 입소자의 건강 상태 모니터링 현황과 한랭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지도 현황에 대해서도 지자체별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복지부는 고령자나 만성질환자와 같이 추위에 특히 취약한 입소자를 위해 맞춤형 보호 조치를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한파 특보가 발효될 경우 시설별 비상근무 체계가 즉시 가동될 수 있도록 사전 점검에 만전을 기해달라는 요청도 덧붙였다.

이선영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정신요양시설 입소자가 외부 환경 변화에 특히 취약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한파 대응은 무엇보다 선제적이고 촘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겨울철 안전관리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건복지부 차원에서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언급했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기후 변화에 취약한 정신요양시설 입소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정부의 선제적인 조치로 풀이된다. 단순한 시설 점검을 넘어 고위험군에 대한 맞춤형 관리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한파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요양소식=김효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