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 사업을 실시한다. 총 70만 장의 상품권(1장당 5만 원)이 배포되며,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협력해 2025년 8월부터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 총 70만 장을 전국적으로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어르신의 건강관리 필요성 증대와 더불어, 지역 체육시설 및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예산은 총 365억 원(국비 260억 원, 지방비 105억 원)으로,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라면 누구나 1인당 최대 3장(15만 원)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스포츠 상품권은 제로페이와 연계돼 전국 약 4만 3천 개의 제로페이 가맹 스포츠시설(수영장, 파크골프장, 체력 단련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상품권 신청은 1차로 8월 4일부터 13일까지 온라인 전용 누리집(ssvoucher.co.kr)에서 진행된다. 1차 지원 대상자는 8월 말에 선정되며, 선정된 어르신은 9월부터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고, 사용 기한은 10월 31일까지다. 10월 중 추가 신청도 받을 예정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상품권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년을 보내며 지역 체육시설 이용이 확산, 지역경제도 함께 회복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각 지역 공공 체육시설로 사용처를 확대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접근성과 참여 기회도 넓힐 계획임을 전했다.

이번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 사업은 신체활동 기회 확대와 사회적 소통을 통한 노년기 삶의 질 향상,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세 가지 목표 달성을 겨냥하고 있다. 문체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통해 고령층을 위한 건강 증진 및 복지 강화를 이어갈 방침으로 알려졌다.

<요양소식=김효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