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 삼척시 한국남부발전 삼척시니어클럽 협력 체계 구축

태양광 패널 세척 취약계층 생활돌봄 연계 지역특화 노인일자리 창출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에서 삼척시, 한국남부발전 삼척빛드림본부, 삼척시니어클럽과 함께 ‘ECO-에너지 안전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센터 개소는 태양광 패널 세척 작업과 지역사회 생활돌봄을 결합한 지역특화 노인일자리 사업의 본격적인 운영을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ECO-에너지 안전지원센터는 신규 노인일자리 창출 및 친환경 에너지 관리, 취약계층 돌봄 공백 해소를 목적으로 설립된 거점시설이다. 본 사업은 참여자의 경험과 숙련 기술을 활용하는 노인역량활용사업으로 운영되며 총 14명의 어르신이 참여한다. 참여자들은 주 3회, 하루 5시간씩 근무하며 태양광 패널 세척과 안전 모니터링 등의 활동을 수행한다.

사업 추진을 위해 4개 기관이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사업 아이템 제안과 시범사업 운영을 지원하고, 삼척시는 연면적 147m² 규모의 센터 공간 제공과 행정지원, 주민 홍보를 총괄한다. 한국남부발전 삼척빛드림본부는 사업비 1억 원을 지원하여 사무실 리모델링과 차량 2대 구입 등 인프라 시설 투자를 담당했으며, 삼척시니어클럽은 시설물 관리 및 사업단 운영 전반을 맡는다.

태양광 패널 세척 작업은 먼지와 오염물질을 제거하여 발전 효율을 10~20%가량 향상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시설 관리 측면에서 전기요금 절감과 패널 수명 연장에 기여하며, 나아가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친환경적 가치도 창출한다. 동시에 진행하는 안전 모니터링과 방문 돌봄 서비스는 지역 내 취약계층의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완화하는 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김수영 원장은 “ECO-에너지 안전지원센터는 친환경 에너지 관리와 지역사회 돌봄을 연계한 지역특화 노인일자리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노인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ECO-에너지 안전지원센터 개소는 노인일자리 사업이 단순한 소득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의 환경 문제 해결과 돌봄 복지 체계 강화에 기여하는 복합형 모델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요양소식=김효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