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헬프에이지, 2026 ADA 캠페인 ‘세대 사이, 마음으로 잇다’ 전개

노인의 날 맞아 9월 14일부터 10월 8일까지 온·오프라인 참여형 세대 소통 캠페인 진행

어르신 주도 시민 대화 및 온라인 참여 이벤트 통한 세대 간 공감대 형성 모색

사회복지법인 한국노인복지회 한국헬프에이지가 오는 10월 2일 노인의 날을 기념해 9월 14일부터 10월 8일까지 2026년 ADA(Age Demands Action) 캠페인 ‘세대 사이, 마음으로 잇다’를 진행한다.

ADA 캠페인은 노인의 권리와 존엄을 알리고 노인이 사회적 주체로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돕는 국제적인 노인 인권 캠페인이다. 한국헬프에이지는 매년 노인의 날을 기점으로 국내 노인 인권 증진 및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의제를 선정해 대시민 캠페인을 펼쳐오고 있다.

올해 캠페인의 핵심 의제는 ‘세대 간 소통’이다. 특정 세대에 고착화된 편견과 고정관념을 탈피하고, 서로 다른 세대가 일상적 대면을 통해 경험과 생각을 교류함으로써 상호 이해의 기틀을 다진다는 취지다.

특히 이번 행사는 노인이 수동적인 소통의 대상에 머무르지 않고 능동적인 주체로 나선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전국 20개소에서 운영 중인 저소득 노인 자치 공동체 ‘노인참여나눔터’ 소속 어르신들이 직접 지역사회 시민들을 만나 세대에 관한 질문을 건네고 의견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일상, 인간관계, 세대 담론 등을 주제로 문답을 나누며 서로의 공통분모와 시각 차이를 확인하게 된다.

지역 기반 오프라인 활동과 함께 온라인 대시민 참여 이벤트인 ‘우리의 싱크로율은?’도 병행된다. 온·오프라인을 통해 수합된 세대별 답변과 분석 결과는 노인의 날 당일인 10월 2일 대중에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헬프에이지 관계자는 세대 간 이해는 막연한 지식이 아닌 직접적인 대면과 질문, 경청의 과정에서 촉발된다며 이번 캠페인은 어르신들이 주도적으로 사회적 관계망을 확장하고 소통을 창출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서로의 서사에 귀를 기울이는 경험이 지역사회 내 자연스러운 일상적 유대로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고령화가 심화되는 현대 사회에서 세대 갈등은 공동체 결속을 저해하는 이유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노인을 단순한 돌봄의 수혜자가 아닌 지역사회의 능동적인 구성원이자 소통의 주체로 세우는 이번 시도가 기대된다.

<요양소식=김효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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