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 주택도시보증공사와 함께 신노년 세대 전문성 활용 시니어 상담사 69명 일자리 창출.
전국 14개 영업부서 배치 통해 전세피해지원·든든전세주택 상담 서비스 확대 및 서민 주거안정 도모.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협력하여 신노년 세대의 전문성과 경력을 활용한 ‘시니어 상담사’ 노인일자리 69개를 창출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되었으며,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현장실습훈련 지원사업’과 연계하여 진행된다. 현장실습훈련 지원사업은 60세 이상자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함으로써 신규 및 계속고용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다. 양 기관은 지난해에도 업무협약을 통해 75명의 시니어 상담사 일자리를 창출한 바 있다.
선발된 시니어 상담사는 서울 33명, 경기 9명, 인천 7명, 부산 5명, 대전 5명, 광주 4명 등 전국 14개 지역의 주택도시보증공사 영업부서에 배치되었다. 이들은 보증가입, 보증이행, 채권회수 상담을 비롯해 전세피해지원 및 전세주택 관련 상담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서민 주거안정 지원 역량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상담사들의 계약기간은 임용일인 2026년 7월 14일부터 2027년 7월 13일까지 1년이다. 근무 조건은 주 5일, 1일 8시간으로 주 40시간 근무 기준을 적용받는다.
양 기관은 이번 채용을 통해 신노년 세대가 주택보증 상담 등 전문 분야에서 사회적 역할을 다하도록 지원하는 한편, 전세사기 피해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행정·상담 서비스의 질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에도 노인 인력 활용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 및 확대하고, 채용된 상담사 대상 직무교육과 현장관리를 강화해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김수영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원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신노년 세대의 경험과 전문성이 서민 주거안정 지원이라는 사회적 가치로 이어진 좋은 사례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근로 경험과 역량을 갖춘 신노년 세대의 강점을 활용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노인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노년 세대의 풍부한 직무 경험을 공공 서비스 영역과 연계해 서민 주거 복지 지원을 강화하고 노인일자리의 질적 전환을 도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공공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전문 역량을 갖춘 노인 인력을 지속적으로 발굴·배치하는 정책적 시도가 향후 고령사회 속 노인일자리 모델의 주요한 모범 사례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요양소식=김효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