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복지중앙회 임시총회 부대행사로 시니어 케어·스마트 솔루션 기업 부스 전시 개최

돌봄 부담 경감 및 시설 운영 효율화 목표 혁신 기술 선보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된 한국노인복지중앙회 임시총회 현장에서 노인복지시설의 돌봄 질 향상과 운영 효율화를 지원하는 시니어 케어, 푸드, 스마트 솔루션 전문 기업들의 부스 전시가 부대행사로 열렸다. 이번 전시에는 고령화 심화와 시설 현장의 인력난 해소를 겨냥한 첨단 기술 기반 제품들이 참여해 참관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돌봄 인력의 업무 부담을 크게 줄여주는 스마트 배설 케어 분야에서는 큐라코와 하이제라네트웍스가 혁신 기기를 선보였다. 큐라코는 센서로 대소변을 자동 감지해 흡입, 세정, 건조까지 한 번에 처리하는 자동 배설 처리기 ‘큐라코 케어비데’의 작동 원리를 시연하며 현장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이제라네트웍스는 배뇨 감지 센서와 모바일 앱을 연동하여 기저귀 교체 타이밍 알림, 피부 발진 위험도 분석, 야간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하는 개인·재가용 스마트 패드 관리 솔루션을 공개했다.


어르신의 영양 관리와 시설 급식 인력난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케어푸드 기술도 활발히 소개됐다. 주식회사 복지유니온은 맞춤형 식사 서비스와 인공지능 기반 영양 평가를 결합한 ‘효반365’ 및 욕창 예방을 돕는 경관급식용 특수 영양보충 세트를 선보여 시설 관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소이바이오틱스는 서울대학교 미생물학 연구 기반의 생김치유산균 콩발효 기술을 적용해 어르신의 면역력 증진과 소화 흡수를 돕는 장 건강 메디푸드 ‘효밀’을 안내했다.


안전 사고 예방과 비접촉 모니터링 장비도 주요 관심사로 떠올랐다. 홈플릭스는 액자형 디자인에 레이더 센싱 기술을 적용해 카메라 없이 24시간 심박과 호흡을 측정하는 ‘바이탈 프레임’을 전시했다. 이는 사생활 침해 우려 없이 야간 이상 징후를 감지할 수 있어 돌봄 인력의 야간 부담을 줄이는 기술로 평가받았다. 아워홈은 와상 어르신의 흡인성 폐렴 예방과 안전한 구강 세균 세척을 돕는 전문 구강살균세척기를 선보였으며, 대건메디피아는 특허받은 낙상 방지 사이드레일 설계를 적용한 의료·요양용 낙상방지 전동 3모터 침대를 출품해 안전성과 간호 편의성을 강조했다.

현장 부스를 둘러본 한 시설 관계자는 “현장에서 겪는 인력 부족과 안전 관리의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덜어줄 수 있는 기술들이 다수 소개되어 유익했다”며 “시설 현장에 적합한 맞춤형 장비의 도입 필요성을 체감했다”고 밝혔다.

이번 부스 전시는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디지털 헬스케어와 특화 케어푸드가 복지 시설의 돌봄 환경을 어떻게 개선할 수 있는지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한 계기가 되었다. 현장 인력난과 고령화 문제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첨단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 돌봄 인프라의 현장 도입 필요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요양소식=김효동 기자>

법무법인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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